과메기를 먹으려고 겨울을 기다린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ㅎㅎㅎ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에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들은 과메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처음엔 과메기 특유의 비린맛때문에 어릴 때 부모님께서 쌈을 싸서 먹여주셨는데 바로 화장실에 가서 뱉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ㅎ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문득 다시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어릴 때의 기억으로 못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인지 너무 맛있는거에용!

완전 졸맛탱!!

그 후로 겨울만 되면 과메기를 종종 시켜먹었는데요.

그럼 과메기 한번 만나보실까요?

 

 

구룡포 과메기

 

짜잔!!

몰랐는데 택배를 시키면 요즘엔 요렇게 다 세트로 포장을 해주나 봐요ㅎㅎㅎ택배를 받고 바로 뜯뜯!! 과메기와 쌈, 초장, 쪽파, 김, 마늘, 고추, 다시마, 해초? 요렇게 왔어용 따로 재료들을 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헤헤

그럼 먹기 전에 과메기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가실게요!

 

 

과메기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며 바닷바람에 건조한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죠ㅎㅎ

과메기는 심근경색을 비롯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화 예방과 뼈 건강, 마지막으로 숙취! 에 훌륭하다고 합니다.

저는 파워에이드가 최고의 숙취해소제인줄 알았어요ㅎㅎ

과메기 효능도 알았겠다 그럼 마저 보시죠!!

 

구룡포 과메기 와인

 

과메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세팅을 했습니다 헤헤

여러분 과메기랑 와인이랑 생각보다 조합이 괜찮은 거 아시나요?얼마 전 지인 집에서 와인을 한번 맛보고는 자꾸 생각이 나던 찰나에와이프가 과메기가 오는 날에 저렇게 사왔어요ㅎㅎㅎ(사실은 며칠 전부터 와인 먹고 싶다고 계속 얘길 했었다는..)처음엔 과메기랑 와인이랑 전혀 안 맞을 거 같더니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ㅋㅋㅋㅋㅋ 맛이 좋았어요

 

 

 

겨울엔 과메기

저희 집 강아지도 맛이 궁금한지 자꾸 서성거리며 어필을 했어요. 세상 귀욥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과메기를 줄 순 없으니 대신에 알배추를 줬더니 잘 먹더라고요.

그렇게 알배추로 시선을 돌린 뒤 저희는 만찬을 즐겼죠!

 

 

 

과메기 쌈

 

보이시나요 저 영롱한 쌈의 자태를!

다른 말이 필요가 없었죠 너무 맛있었거든요 ㅎㅎㅎㅎ

쫄깃한 식감이며 쌈이랑 어우러져 풍성한 맛이며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었어요!10점 만점에 20점을 줄 정도였다랄까요?쌈 없이 그냥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이 좋았어요ㅎㅎ여러분들도 이번 겨울에 과메기 한쌈 어떠세요?

 

그럼 이만 저는 마저 먹어야 해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공감과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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